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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아웃 (Lights Out, 2016)

by 어텀모드 202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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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아웃

Lights Out

 

경고 : 혼자 보지 마시오

 

올 여름엔 코로나 때문에 영화관에 가지를 못한다..ㅠㅠ

그래도 '여름' 하면 공포영화다.

내가 마지막으로 영화관에서 본 공포영화 한 편을 소개하려 한다.

이 영화를 보다가 난 팝콘을 던졌다.

진짜 무서웠다..ㅋㅋㅋ

정말 혼자 보면 안되는 영화다.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던 아빠 폴은 아들 마틴과 화상통화를 한다.

마틴은 엄마가 자꾸 혼잣말을 한다며 빨리 와달라고 한다.

여자 비서가 먼저 퇴근을 하려하는데,

불이 꺼진 곳에 한 여자가 서 있는 것을 발견한다.

폴에게 일단 조심하라며 주의하고 퇴근한다.

폴은 별 생각없이 퇴근 준비를 한다.

복도에 불이 갑자기 하나씩 꺼지기 시작한다.

빛이 없는 곳에 서 있는 한 여자가 점점 다가오자

폴은 도망치지만 결국 끔찍하게 살해되고 만다.

 

레베카와 동생 마틴

일단 영화 도입부에서 상당한 공포감을 준다.

아빠 폴의 죽음으로 시작된 그 실루엣의 정체는

'다이애나'라는 이름을 가진 존재다.

 

폴의 딸인 레베카는 어린 시절에 그 존재를 목격한 적은 있다.

크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레베카와 달리,

어린 동생 마틴은 엄마가 '다이애나'와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잠 못 이루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동생이 걱정된 레베카는 자신의 집으로 마틴을 데리고 와 지내게 되고

그 날 밤, 레베카는 '다이애나'를 다시 마주하게 된다.

 

바닥에 새겨진 '다이애나'

다음 날 엄마 소피가 다시 마틴을 데려가게 되고

레베카는 남친 브렛과 함께 엄마 집에 몰래 들어간다.

집에 있던 서류들과 녹음 파일을 통해 엄마와 다이애나의 과거를 알게 된다.

 

과거에 소피와 다이애나는 같은 정신병원에 입원해있었다.

다이애나는 햇빛에 피부가 노출되면 손상되는 병을 앓고 있었고,

소피에게 집착을 보이는 아이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사고로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었고

결국 다이애나는 죽게 된다.

 

엄마 소피는 마틴에게 '다이애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녀가 죽은 줄 알았지만 살아있고, 그런 친구를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다고 말이다.

그러다 소피가 마틴에게 '다이애나'를 소개시켜주겠다며 불러들인다 :-o

'다이애나'는 마틴을 공격하게 되는데

소피가 막아서도 소용이 없다.

결국, 도망쳐 나와 레베카의 집으로 간다.

 

다음 날, 레베카와 마틴 그리고 브렛은 소피의 집에서 하룻밤 자기로 결정한다.

그 사이 레베카는 엄마와의 화해를 시도하고

엄마 소피는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다이애나'가 나타나 소피를 방으로 불러들이는데 소피가 레베카에게 쪽지 하나를 남긴다.

 

레베카에게 '도와줘' 라는 쪽지를 건넨 엄마 소피

레베카는 실제로는 엄마가 '다이애나'에게 시달리고 있음을 알게 된다.

곧, 집 안의 모든 전기가 나가게 되고

레베카는 지하실로 내려가 차단기를 확인해보지만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그 사이, 소피는 애들은 건드리지 말라며 '다이애나'를 막아본다.

 

마틴은 전기가 나간 상황을 알고 레베카가 있는 지하로 내려간다.

결국, 지하실 문은 잠기게 되고 둘은 갇힌다.

레베카는 난로에 불을 피우고, 자외선 봉을 찾아 '다이애나'와 맞설 준비를 한다.

여기서 '다이애나'에게는 소피가 유일하게 남은 세상과의 연결고리라는 걸 알게된다.

소피에게 집착하고 혼자 두게 하려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었다는 것.

 

한편, 거실에 있던 브렛은 '다이애나'의 공격을 받게 되고

겨우 차를 타고 도망쳐나와 경찰을 데리고 돌아온다.

경찰의 도움으로 지하실 문을 열게 되고 레베카와 마틴은 무사히 나온다.

하지만 경찰 2명도 결국 '다이애나'에게 순식간에 공격당하고 만다.

 

일단 마틴과 브렛을 밖으로 나가게 한 뒤

소피를 데리러 간 레베카.

'다이애나'의 공격을 받고 2층에서 1층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 장면에서 소피는 정신을 차리게 되고

'다이애나'를 향해 총을 쏘지만 소용이 없다.

결국, 소피는 자신의 존재안에서 존재할 수 있는 '다이애나'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이 죽는 것밖에 없다고 하며 자살을 하게 된다.

 

"There is no you without me."

내가 없으면 너도 없어

 

영화의 결말이 다소 아쉬웠다는 사람이 많았다.

영화 쿠키영상 속에 '다이애나'가 살아있음이 나왔으면 좋았을걸 하는..

하지만, 내 생각에는 이대로가 좋았다.

2편, 3편이 있는 공포영화가 많지만

사실 원편이 가장 재미있다.

<라이트 아웃>은 여운 없이 깔끔하게 끝나는 영화다.

'다이애나'라는 존재가 살아있음을 암시했다면 찝찝했을 것 같다.

 

초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영화 <라이트 아웃>은 흥행에 성공하는데

특히 한국에서 제대로 히트쳤다고 한다.

B급 영화라고 하기엔 극도의 공포를 느끼게 해주는 영화다.

 

코로나로 집콕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서늘한 여름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해 줄 공포영화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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