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2020
리뷰 2편 시작합니다 :-)
줄거리 (스포주의)
같은 시각, 두식을 데리러 가던 현수는
또다른 괴물(육상괴물)을 만나게 되는데
다행히 시한부 '길섭'과 간병인 '유리'의 도움으로
괴물에게서 벗어나게 된다.
현수가 반괴물 상태라는 걸 알게 된 길섭은
어차피 죽을 목숨 영웅놀이 함께 하자며
현수와 동행하게 된다.
이후 살아남기 위해 주민들은
수칙을 정하는데,
노약자를 제외하고 무조건 2인 이상으로 다닐 것
식사는 하루에 1회 정해진 양만 배신받을 것
그리고 현수를 최대한 이용할 것
현수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주민들의 심부름을 도맡아하게 된다.
이경은 단서를 찾기 위해 남편의 사무실로 간다.
알고 보니 이경의 남편도 감염자였다.
감염 후 보름이 지나면 특수감염자가 되는데
그 특수감염자를 연구하는 게 유일한 방법이라고 적혀있다.
이 때 군인들이 들이닥치고
남편의 행방을 알고 자신도 살기 위해
특수감염자인 현수의 정보를 넘긴다.
현수는 자신을 감시하는 CCTV를 올리다가
거미괴물의 습격에 당해 거대한 고치에 갇히게 된다.
이를 본 은혁과 주민들은 현수를 구하기 위해 내려가고
그 사이 환풍구를 통해 1층에 도착한 거미 괴물 때문에
아수라장이 되어 간다.
현수를 고치에서 빼내어 나가려던 순간
육상 괴물의 공격을 받은 주민들
은혁의 꾀로 차를 타고 도망가지만
차 소리를 듣고 모든 괴물들이 쫓아오게 되는데
때마침 나타난 길섭이 화염방사기로 모두 처리한다.
식량이 점점 떨어져가고
은혁은 두식에게 차량을 개조하게 해서
가까운 편의점이나 가게부터 수색을 하러
나갈 계획을 세운다.
과거 살인청부업자였던 '상욱'을 필두로 나가기로 한다.
그 와중에 지수가 충수염으로 복통을 호소하게 되고
의대생인 은혁이 수술을 맡게 되면서
주민들이 힘을 합쳐 수술 준비를 돕는다.
마침내 현수일행은 차를 타고 밖으로 나가고
현수는 자신의 과거를 떠올린다.
'하늘이 맑아서'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억울하게 학교폭력을 당했던 현수는
가족들에게조차 이해받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었다.
하지만 지금 현수는 살기 위해 밖을 나서고 있다.
차를 타고 나서자마자 괴물에 의해 차가 전복되면서
현수는 프로틴 괴물에 맞서 싸우게 된다.
길섭도 함께 공격하는데
그 순간 길섭도 감염 증상을 보이게 된다.
때마침 이경이 소방차를 끌고 나타나
프로틴 괴물을 처치하게 된다.
지수의 수술은 잘 끝났고
1층으로 돌아온 현수에게 이경이 묻는다.
어떻게 괴물화를 버틸 수 있었냐고.
사실 이경은 군인들에게서 위치추적기를 받아왔는데
아직 켜지 않은 상태로 가지고만 있었다.
그러면서 자신이 군인들에게 현수의 정보를
팔았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현수는 그동안 신경 쓰지 않았던 머리를 자른다.
짧은 평화도 잠시 또 다른 괴물이 나타난다.
예초기를 휘두르는 경비 괴물
재헌이 그를 막아서지만 왼쪽팔을 잃게 되고
결국 그는 자신을 희생해 경비 괴물을 없애버린다.
주민들은 재헌을 위해 추모한다.
하지만 슬픈 분위기도 잠시
신중섭(범죄조직 두목)이 이끄는 새로운 무리가
아파트로 처들어오게 된다.
상욱과 이경은 눈치껏 숨게 되고
그는 특수감염자도 가차없이 죽이는
잔인한 살인마였다.
신중섭이 특수감염자를 처리하는 틈을 타
숨어 있던 이경과 상욱이 기습 공격을 하게 되고
싸움이 일어나는 도중, 신중섭이 현수에게 총을 쏜다.
바로 그 때, 죽은 줄 알았던 특수감염자가
그들 앞에 나타나고 그녀는 곧장 은혁에게로 향한다.
은혁 대신 현수가 막아서고
특수감염자의 목을 졸라 기절 시킨다.
신중섭이 현수 역시 특수감염자라는 걸 알게 되고
현수를 처형하기 위해 옥상으로 데려간다.
신중섭이 현수를 향해 총을 겨누며 다가서고 있을 때
갑자기 부하 중 한 명이었던 '의명'이 나서서
신중섭을 죽이게 된다.
의명도 반괴물화가 된 특수감염자였던 것
하늘에선 특수감염자에 대한 전단지가 뿌려지고
특수감염자를 넘기면 안전을 보장해준다는 내용이었다.
의명과 함께 내려온 현수는 사람들에게서
의명을 보호하게 되고
의명은 자기 안에 있는 괴물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
그러면서 인간들은 자연에서 도태되었다며
그들이 실패했다고 말한다.
한편 은혁은 이경에게 위치추적기를 넘겨받게 되고
서랍안에 넣어두는데..
주민 중 한명이 그것을 켠다.
그 시각, 아픈 유리를 업고 상욱은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의명은 상욱을 막아선다.
이 때, 현수가 나서서 상욱을 다시 보내주게 된다.
하지만 의명은 그들이 나가자마자
총을 쏘기 시작했고 현수가 의명을 막아서자
이젠 주민들을 향해 마구잡이로 총을 쏘기 시작한다.
의명은 현수에게 자신의 능력을 알려주는데
아까 신중섭 무리 앞에 나타났던 특수감염자는
사실 의명이 그녀의 몸에 들어간 것이었다고 한다.
의명의 능력은 액체화된 상태로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가 기생할 수 있는 것이었다.
의명의 폭주에 점차 완전한 괴물이 되어 가는 현수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는 욕망으로
흑기사 괴물이 된다.
현수는 의명을 녹여 없애버리지만
자신을 통제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그 때 두식이 나타나 현수를 안아주자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게 된 현수
하지만 현수의 가시에 찔린 두식은 죽고 만다.
밖으로 나가려 애쓰던 상욱과 유리도
함께 최후를 맞게 된다.
그런데 빨간 액체가 상욱이 있는 곳으로 다가간다.
위치추적기로 군인들이 찾아오게 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사이 현수는 군인들에게
투항하기 위해 나가고
은혁은 현수의 마지막을 배웅한다.
은혁은 감염된 상태였고
건물에 홀로 남기로 한다.
하수구를 통해 빠져나온 주민들은
군인들에 의해 이송이 되고
이경은 남편의 흔적을 찾기 위해
군부대에 합류하게 된다.
이 후 현수는 누군가의 차에 실려가게 되는데
운전석에 앉아있던 사람은 상욱
"차현수, 오랜만이야."
네이버웹툰 '스위트홈'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에요.
가장 원하는 욕망에게 잡아먹히면
괴물의 형태로 바뀌어버리는 끔찍한 세상.
죽으려 했던 현수가 이젠 살기 위해
그리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괴물과 맞섭니다.
시즌1에서 던져놓은 떡밥들이 몇 개 있어서
시즌2에선 어떻게 풀어나갈 지 궁금한데요.
마지막에 상욱이 흉터 하나 없는 얼굴로
현수에게 인사하는 모습은 정말 소름이 돋네요.
시즌2를 기대하며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