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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플레이스 (A Quiet Place, 2018)

by 어텀모드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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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Quiet Place

2018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에서부터

에밀리 블런트의 팬이 됐거든요.

스릴 넘치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영화에서도

그녀의 연기는 인상적이었죠.

 

소리를 내는 순간 괴생명체의 공격을 당하는

세상에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예요.

영화 보는 내내 저도 같이 숨죽이게 되던 영화..

놀래도 소리를 지를 수 없던 영화 ㅋㅋㅋ

리뷰 시작합니다 :-)

 

 


 

줄거리 (스포주의)

 

 

사람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는 폐허가 된 도시

 

 

아무도 없는 마켓에서 약을 챙기는 가족이 있다.

조그만 소리에도 주의를 하며

수화로 모든 대화를 하는 가족

 

 

막내아들 보우가 가게에 있던

비행기 장난감을 손에 쥐는데

소리가 걱정이 된 아빠는 안된다고 제지하지만

뾰로통한 표정의 동생 얼굴을 보고

누나 리건은 배터리를 빼고 다시 건네준다.

하지만 보우는 나가기 직전 배터리를 챙긴다.

 

 

맨발로 거리를 걷는 애보트 가족,

제일 뒤에 따라가던 막내 보우는

결국 비행기 장난감의 전원을 켰고

아빠는 온 힘을 다해 보우에게 달려가지만

소리를 듣고 나타난 괴물에 의해 막내는 죽고 만다.

 

 

막내가 죽고 1년이 지났다.

 

 

애보트 가족은 터전을 잡고

여전히 침묵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리는 그동안 다양한 정보들을 모았고

괴물은 앞을 보지 못하고 소리가 나면

공격을 하고 외피가 단단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리는 주파수를 이용해

바깥세상에 구조 요청을 꾸준히 보내고 있다.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에블린은 출산을 앞두고 있다.

 

 

제한된 생활 속에서 그들만의 규칙을 만들고

가족들이 자주 다니는 길엔 모래를 뿌려

발소리가 나지 않게 한다.

 

 

한편 리건은 자신 때문에 막내가 죽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아빠가 자신을

싫어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리건은 사실 청각장애를 앓고 있다.

가족들이 모두 수화를 할 수 있는 건

그 때문이기도 했다.

 

 

리는 아들 마커스와 함께

나갈 채비를 하는데 마커스는

괴물이 두려워 나가기 싫어한다.

 

위험을 무릅쓰고 마커스를 데리고 나가려는 건

마커스의 자립심을 기르게 하기 위함이다.

 

 

마커스만 데리고 나가는 걸 못마땅해한 리건은

혼자서 밖으로 나간다.

그녀가 향한 곳은 막내가 죽었던 장소..

죄책감으로 힘들어하는 그녀의 모습

 

 

에블린은 집에서 지하에 있는 자루를 옮기려다

계단에 있던 못을 세우게 된다.

 

 

리는 마커스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다

소리가 나자 도망가려는 마커스를 붙잡으며

주변에 소리가 크면 작은 소리는 괜찮다며

폭포옆에서 소리도 질러본다.

 

 

집으로 돌아오던 리와 마커스는 낡은 저택을 발견하게 되고

지나쳐 가던 도중 한 노인을 만나게 된다.

노인 앞에는 부인으로 보이는 여자가 죽어있다.

노인의 표정으로 불안함을 느낀 리는

조용히 해달라는 제스처를 하지만

괴로움을 이기지 못한 노인은 소리를 지르고 만다.

리와 마커스는 다행히 재빨리 도망쳤고

노인은 괴물에게 당하고 만다.

 

 

집에 있던 에블린은 갑자기 터진 양수에

당황해하며 지하실로 내려가던 중

세워져 있던 못을 밟게 되면서

물건이 떨어지고 그녀는 고통에

소리도 못 지르고 입을 틀어막는다.

 

 

그리고 밖에 있는 리가 볼 수 있도록

구조 신호를 보낸다.

다시 위층으로 올라가려 했지만

이미 괴물이 집 안에 들어와버린 상태

 

 

괴물을 교란시키기 위해 알람시계를 집어드는데

밀려오는 진통에 괴로워하며 숨는다.

알람시계가 울리며 겨우 괴물을 따돌리고

위층으로 올라간 에블린

 

 

리는 마커스에게 폭죽을 터트리라고 하고

에블린을 구하러 집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폭죽이 터지는 것을 본 리건도 급하게 집으로 향한다.

 

 

위층에 있는 욕조 안으로 들어가 진통을 참고 있지만

괴물은 그녀의 근처까지 다가온다.

때마침 폭죽이 터지게 되고

고통이 한계까지 다가온 그녀는

마침내 소리를 지르게 된다.

 

 

집 안으로 들어온 리는 욕조 안에 있는 피를 보고

에블린이 죽은 줄 알았지만 무사히 아기를 출산하고

숨어있던 그녀를 발견하자마자

둘을 안고 지하로 숨어들어간다.

아기의 울음소리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산소 마스크를 씌우고 아기를 상자 안에 넣는다.

 

 

리건이 집으로 향하던 중

괴물이 그녀에게 다가가지만

서로의 존재는 모르고 있는 중

이 때, 리건의 보청기에서 전파가 나오게 되고

괴물은 괴로워하며 자리를 벗어나게 된다.

그러다 마커스와 만나게 된다.

 

 

아이들을 찾기 위해 리는 밖으로 나가게 되는데

집안의 배관이 터지는 바람에 물이 새어 나오게 되고

지하는 금새 물바다가 되어버린다.

 

 

에블린은 천천히 아기를 안고

물줄기 뒤로 숨는다.

 

 

리건은 숨을 곳을 찾아야 한다며 이동하자고 하지만

마커스는 아빠가 올 거니 기다리자고 한다.

그 순간, 탱크 안으로 빠져버린 마커스.

그 소리를 듣고 괴물은 탱크쪽으로 간다.

리건을 동생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고

괴물이 나타난 순간 보청기의 전파가 또 발생해서

괴물은 도망치게 된다.

 

무사히 빠져나온 둘을 아빠 리와 만났고

셋은 트럭쪽으로 달려갔다.

 

 

트럭에 아이들이 숨고 무기를 꺼내든 순간

괴물이 리를 공격하게 되고

 

 

마커스가 아빠를 외치자

괴물은 남매가 있는 트럭으로 가서 공격한다.

정신을 차린 리는 괴물이 트럭에 있는 걸 보고

뭔가 결심한 듯 아이들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남긴다.

 

 

"언제나 널 사랑했어."

 

 

그리고 있는 힘껏 소리를 지르는 리

괴물의 시선을 돌리는 데 성공했고

그는 그렇게 죽음을 당했다.

 

 

아이들이 무사히 엄마 품으로 돌아왔지만

지하로 내려갔을 때 또다시 괴물과 만나게 된다.

 

 

그때 리건이 아빠가 수집해 온 정보를 보게 된다.

"약점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보청기의 주파수를

이용하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청각이 극도로 예민한 괴물은

주파수의 영향으로 온 몸이 마비가 된다.

 

 

이 때, 리건은 마이크를 발견하게 되고

보청기의 주파를 증폭시켜버린다.

그 틈을 타 에블린이 괴물에게 총을 발사하면서

괴물은 죽게 되지만

총소리를 듣고 주변에 있던 다른 괴물들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마이크 소리를 최대치로 올려놓고

에블린이 의미심장한 웃음을 날리며 영화는 끝이 난다.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을 받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 가족의 사투를 그린 영화예요.

무서운 걸 잘 못 보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아요.

 

남자주인공 리의 역할을 맡은

존 크래신스키는 이 영화의 감독 및 각본까지 맡은

인물이고 에밀리 블런트와 실제 부부 사이랍니다.

 

2020년 3월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가 나왔는데요.

개인적으로는 1편이 훨씬 재밌었다는 ㅎㅎ

그래도 영화의 결말이 궁금하시다면

2편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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