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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트 811 : 유일 생존자 (The One, 2024) 재난 생존 실화

by 어텀모드 2024.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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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트 811

: 유일 생존자

2024

 

 

 

영화 정보

출시일 : 2024년 2월 2일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재난 생존

상영 시간 : 97분

감독 : 드미트리 수보로프

주연 : 나데즈다 칼레가노바, 막심-이바노프 마레닌

 

 

영화 <플라이트 811 : 유일한 생존자>는 1981년 8월 24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서 블라고베센스크까지 운행하던 소련 국내선 여객기가 자비틴스크 5,200m 상공에서 소련 군용기인 투폴레프 Tu-16k와 충돌했던 실제 사건을 다룬 재난 영화이다. 사건 당시 37명이 사망했고 생존자는 당시 20살이었던 라리사 사비츠카야뿐이었다.

그녀는 [가장 높은 높이에서 추락하여 생존한 사람], [비행기 추락 사고 보상금으로 최저 보상액(75루블)을 수령한 사람]으로 러시아 기네스북에 총 2회 등재되는 이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영화 줄거리

 

1981년 8월 24일 라리사와 블라디미르는 신혼여행을 갔다 돌아오는 길에 5,200m 상공에서 소련 군용기와 충돌하여 산산조각 나면서 추락하게 된다. 

 

 

 

라리사는 한쪽 다리에 파편이 박히긴 했지만 극적으로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가 된다. 타이가라는 혹독한 냉대기후 침엽수림 속에서 혼자 남겨진 라리사는 추위와 굶주림 거기다 호랑이의 위협 등 극한의 상황 속에서 겨우 겨우 버텨내고 비행기 앞 부분의 잔해 속에서 사망한 남편도 발견하게 된다.

 

 

 

한편, 정부에서는 군대의 실수였던 이 사건을 은폐하려고 시도한다. 돌아오지 않는 승객들의 가족들에게 기상 악화라는 핑계를 대며 사건 현장에 접근하지 못하게 막는데 라리사와 블라디미르의 부모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자식들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 여객기의 충돌 사실을 알게 된다.

 

 

 

 

비행기가 추락한 지점을 날고 있던 군용 헬기 조종사가 한 여인을 목격했다는 주장을 하면서 다시 그 지점으로 돌아가게 되고, 때마침 라리사가 쏜 신호탄으로 인해 그녀는 72일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된다.

 

 


 

 

단순히 재난 영화라고 보기엔 로맨스도 있고 해서 긴장감이 조금 떨어지는 부분은 있다. 엔딩크레딧에서 실제 생존했던 라리사 사비츠카야의 인터뷰 장면이 길게 나오는데 영화 내용을 복기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러시아 영화는 잘 보지 않는 편인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기도 하고 예고편이 워낙 흥미로워서 보게 되었다. 비행기가 추락하는 장면 자체는 임팩트 있었지만 그 이후로 흘러가는 스토리는 조금 무난했다.

 

개인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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